제 318호 / 2022년 05월 25일
지난호 보기
연제구 전통시장이 '확' 달라집니다 연미새시장 아케이드 공사 완료 거제시장 외부도색 및 전기공사 연산골목시장 증발냉방장치 등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 전통시장 활성화 이끌 것 연제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는 연미새시장에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아케이드를 설치 완료했으며 거제시장의 노후 전기시설물을 개보수했다. 또한 7월에는 연산골목시장에 아케이드와 증발냉방장치 설치 공사가 준공되며 연동골목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나선다. 연미새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는 2020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4억94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과 석면시설 등을 철거하고 아케이드 제작 및 설치와 소방·전기·통신공사를 함께 진행했다. 거제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4월까지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외부도색 및 노후 전력간선 정비, 분전함 신설, 계량기 교체 등을 완료했다. 또한 10월까지 화장실과 노후 소방시설 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산골목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2020년 2월부터 시작해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22억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237.6m의 아케이드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4월부터 7월까지 2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케이드 설치 구간에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한다.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분사된 물이 증발하면서 공기 중의 열에너지를 흡수하며 주위 온도를 냉각시키는 친환경 냉방장치이다. 외부보다 5℃ 정도의 온도를 낮춰주며 미세먼지 저감 및 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올해 7월 증발냉방장치 설치가 완료되면 쾌적하고 시원한 시장으로 바뀌어 여름철 쇼핑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동골목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특색과 연계한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문화 콘텐츠 육성에 나선다. 4억4000만 원의 사업비로 ' 맛있는 먹거리와 역사테마 문화가 숨 쉬는 연동골목시장' 조성을 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깨끗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 ☎665-4475
2022.05 25
열린의회 더보기
  • 자세히보기

    사진으로 만나는 제8대 연제구의회 의정활동 제8대 연제구의회 개원식 (2018.7.3.) 황포구 교환연수단 연제구의회 방문(2018.8.16.) 연제비전 203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의견수렴 보고회(2019.2.25.)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선진시설 시찰 (2019.3.14.) 층간 소음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2019.4.17.)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2019.8.12.) 민관합동 동시 방역의 날 참여 (2020.3.6.)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확인 (2020.4.9.) 도시재생 뉴딜사업 의원대상 설명회 참석 (2020.06.25.)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토론회 (2020.7.22.)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확인 (2021.4.2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 (2021.5.10) 재해취약지시설 현장확인 (2021.7.16.)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2021.9.14.) 2021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온천천 일원 (2021.11.16.)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2022.4.15.) 2022.05.25 0

동네소식 더보기
  • 자세히보기

    연산6동 실습 위주 소방안전교육 "유익해요" 재해 재난 화재 사고 예방 위한 초기 대응법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 연산6동은 동래소방서 구조구급과의 협조를 얻어 통장 26명과 동 직원을 대상으로 재해·재난·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화재 발생 시 위험요소와 현장 응급 처치 방법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및 완강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 등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습을 바탕으로 교육했다. 통장들은 "이번 기회에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 및 화재 사고를 어떻게 초기에 대응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을 뿐더러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고 소화기를 써보는 등 실습을 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연산6동 ☎665-5891 2022.05.25 1

구정종합 다양한 구정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더보기
  • 자세히보기

    연제구민, 구민안전보험으로 보호받는다 구민 누구나 별도 가입없이 자동 보장 코로나19 사망 유가족에게 500만 원 보험금 지급 연제구민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유가족들은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2020년 8월 처음 시행한 연제구 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자연재해, 사회재난, 범죄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구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연제구 주민등록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항목은 △감염병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비용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만 12세 이하) 등 13가지이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자의 경우 사망 담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2021년 2월 1일부터 보장하기 시작한 '감염병(코로나19 포함)사망' 항목에 따라 감염병으로 사망한 구민의 유가족에게 5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사망진단서상 직접사인에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면 보상받을 수 있다. 관련문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구민안전보험 전담창구(☎1577- 5939) 혹은 연제구청 도시안전과로 하면 된다. 도시안전과 ☎665-4647 2022.05.25 1

  • 자세히보기

    무인민원발급기 확대한다 점심시간 휴무제와 언택트시대 서비스 수요대응 신규 8개소 및 이전 2개소, 총 21개소 운영 연제구는 점심시간 휴무제로 인한 업무 공백과 언택트 문화 흐름에 부응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 8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2개소는 이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률이 저조했던 동해선 교대역의 무인민원발급기를 구청 1층 민원실 민원안내센터 옆으로 지난 9일 이전했다. 오는 6월까지 이번 신규설치 및 이전이 완료되면 연제구는 총 21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된다. 민원여권과 ☎665-4264 2022.05.25 1

테마기획

생활정보

  • 주택 임대차 계약했다면 '꼭' 신고하세요 지난해 6월 1일 이후 계약 건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 초과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공동 신고 전세·월세 등 주택 임대차 계약 시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신규·변경·해제 임대차 계약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rtms.molit.go.kr) 온라인 신고 또는 △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무적으로 계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주택은 △단독·다가구 △아파트·연립·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고시원 △그 밖에 주거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신고 서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서와 주택 임대차 계약서(확정일자 부여 시 필요)가 필요하며 주택 임대차 신고 편의를 위해 거래 당사자 모두가 서명 또는 날인한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 공동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되며,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계약내용을 거짓으로 신고할 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신고하고 공개해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과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관련 문의는 주택 임대차 신고 콜센터(☎1533-2949)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로 하면 된다. 토지정보과 ☎665-4762 2022.05.25

  • 분리배출 올바로 알기 - 비닐 비닐 이렇게 배출하세요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 제거 및 부착된 스티커 제거 후 배출 ○ 재질, 색상, 크기에 관계없이 깨끗한 상태로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배출 ○ 에어캡(뽁뽁이)도 비닐류로 배출 ○ 지퍼백은 비닐류로 지퍼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내용물을 비워 이물질 제거 후 흩날리지 않도록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에 담아서 배출 ※ 보온보냉팩은 재활용이 불가하므로 일반쓰레기로 배출 분리배출 올바로 알기 Q. 비닐 배출방법 중 잘못된 것은 무엇일까요? A. ① 비닐은 재질, 색상, 크기에  관계없이 깨끗한 상태라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② 에어캡(뽁뽁이)는 비닐류로 배출할 수 없다. ③ 지퍼백은 비닐류로 내용물 제거 후 지퍼 부분 제거 없이도 배출 가능하다. ④ 보온보냉팩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올바른 분리배출법 배우며 환경도 지키고 퀴즈 맞혀서 상품권 받아가요~ 응모기간 : 연제소식 발간 이후 다음달 9일까지 참여방법 QR코드 및 공식 네이버블로그를 보고 퀴즈 정답보내기 당첨인원: 매월 5명(매월 10일 개별 문자 발송) 당첨상품 : 문화상품권 1만 원권 1매 (기 당첨자 3개월 간 추정 대상 제외) 2022.05.25

  • 친근한 연제구청(17) 도시재생과 살기 좋은 마을 만드는 도시재생과 품격있는 도시, 상생하는 연제를 추구하는 연제구는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구민에게 더 친근한 연제구청이 되기 위해 부서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한다. 도시재생과는 여러 원인으로 쇠퇴하는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분야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연제구는 거제4동 해맞이마을, 연산3동 밤골마을, 연산8동 이불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4동 해맞이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거제4동 676-230번지 일원(52,200㎥)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62억1000만 원을 투입해 주거복지실현, 생활기반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해맞이 둥지와 올해 해맞이 연꽃센터를 개소했고 마을기록화 도서 출간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4월 해맞이 놀이터 및 어울정원을 준공했고 올해 하반기 도로개설 및 주차장 조성, 마을 보행환경 개선, 스마트 안심마을 사업이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연산3동 밤골마을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연산3동 1816-133번지 일원(24,000㎥)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35억1400만 원을 투입해 안전확보, 생활 위생 인프라, 주택정비 지원, 역량강화사업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스터플랜 검토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기도 했다. 또한, 현장지원센터를 무상임대 체결하여 밤골주민대학 운영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밤골어울터 실시설계, 빈집정비, 골목길 정비 및 마을위험요소 제거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노후주택 개보수, 나눔밥상,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산8동 이불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연산8동 1001-1번지 일원(41,377㎥)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10억3200만 원을 투입해 정주환경개선, 거점시설 구축, 공동체 활성화 등 7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이불 마을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고 이불마을 치유센터 실시설계와 도시재생대학 및 스스로 집수리 학교 등을 운영했다. 올해는 이불마을 치유센터를 준공하고 모니터링·기록화 사업, 문화공방·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과는 지속가능한 자립형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옥외광고물 관리 및 도시경관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도시재생과 ☎665-4295 2022.05.25

더보기

독자마당

  • 명예기자의 시선 - 코로나 에피소드 코로나 에피소드 이영희 명예기자 담장 넘어 5월의 장미가 활짝 피어 봄은 한창인데 우린 조마조마하는 맘으로 담장 밖을 내다본다. 마스크가 필수가 된 요새 얼마 전만 해도 매일 오는 안전문자를 주시하며 주변을 소독하는 걸로 시작하던 우리, 느슨한 감도 없지 않지만 여전히 조심스럽다. 코로나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많은 일들이 생기고 상헌으로 얼룩져 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운 방법의 대처 요령도 넘쳐난다. 혈액형에 따라 면역력도 높은 경우도 있다고 혈액형별 걸린 수를 얘기하기도 한다.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 많은 의사와 연구기관이라는 곳에서 새로운 면역체계를 말한다.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는 공업용어이지만 '압박'이라든가 '긴박'이란 의미로 생물학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런 정보의 홍수와 에피소드도 스트레스이고 건강과 젊음에게 크나큰 적인 것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 반대로 이것이 전혀 없다면 흔히 말하는 치매가 빨리 오므로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것은 바랄 수 없게 된다. 천연의 음식과 옷이 풍부해 태평스럽게 살아가는 남태평양의 원주민들의 수명이 의외로 짧은 것은 스트레스라는 것이 없는 탓인지도 모른다. 또다시 올지도 모를 이름 모를 바이러스에 두려워한다. 이 또한 스트레스지만 다시금 모이고 여행을 계획하는 일상이 즐겁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는 예를 들면 독거 노인이 사는 곳에 반찬 봉사나 동네를 청소하는 일, 또 작은 나눔을 통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 플러스 암시의 효과가 우리의 스트레스를 없어지게 한다고 믿고 의지해가는 일일 것이다. 다시 시작될 에피소드에 긴장과 여유가 함께 우리를 살릴 수 있는 희망이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수고하신 의료진과 공공기관에서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2022.05.25

  • 연제 칼럼 - 독서복지가 필요한 이유 독서복지가 필요한 이유 이국환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올봄을 앞두고 연제구청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요청하는 전화가 왔다. 출간한 책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가 되고 이듬해 부산시민이 뽑은 한 권의 책에 선정되며 뜻밖에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올랐다. 덕분에 강원도 원주에서 제주도까지 작가로 여러 행사에 초청받는 호사를 누렸다. 그런데 이번 요청은 예사롭지 않았다. 구민을 위한 행사 정도로 짐작했는데, 담당자는 구청 독서 모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라고 전언했다. 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독서토론 모임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신선했기에, 나는 생애 처음 연제구청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열혈 독자들을 만나 행복했다. 2시간 남짓 독자와의 대화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독서복지'라는 용어를 떠올렸다. 책 읽는 행위를 '독서'라 하고, 행복한 삶이 '복지'이니, 사전 개념으로 독서복지는 책을 읽어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문화진흥법」 제5조에 근거하여 「제3차 독서문화 진흥계획」 을 발표하며 회자하기 시작했다. 독서복지가 기존 사회복지와 다른 점은 경제적 취약계층이 아니라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질적 보장에 주력하는 기존 복지국가는 삶의 질을 중시하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중산층에게 한계가 있다. 독서가 복지의 대상이자 하나의 영역이 되려면, 독서가 국가 개입으로 충족의 도움을 받아야 할 기본 욕구이자 사회적 욕구인지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협의의 복지 개념으로 보면 독서는 기본 욕구 혹은 사회적 욕구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광의의 복지 개념과 매슬로(Maslow)의 욕구단계설에서 보이듯, 기본 욕구가 충족된 이후 궁극적으로 인간은 자아실현의 욕구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매슬로의 주장처럼 자아실현 욕구의 결핍은 소외감과 삶의 의미 상실로 이어진다. 우리 사회에 노인 계층, 소외계층의 자살률이 증가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자아실현 욕구가 충족되어야 호기심과 통찰력을 경험하며 즐겁게 일하고, 개인의 가치 실현과 창조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독서는 유아 때부터 우리 생애주기와 함께하는 가장 친숙한 문화적 행위이며 자아실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행위이기도 하다. 독서의 가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갈수록 커지는데, 이를 개인의 취미 활동으로만 여긴다면 독서 격차, 정보 격차, 지식 격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지식기반사회에 진입하면서 국가의 능력이 곧 국민의 창의적 역량에 좌우된다는 논의가 확산하여 주요 국가는 미래 세대의 독서교육과 성인의 독서 진흥을 위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구성원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독서환경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했다. 독서를 단순히 개인의 취향 영역으로 보지 않고, 정부가 나서 구성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관점으로부터 독서복지는 시작한다. 경제 성장과 비교하여 개인의 행복 수준과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각자도생'이란 말이 유행어가 될 만큼 급격한 개인화로 공동체는 위기에 처했다. 독서는 저자와 독자의 간접 만남이며, 책을 매개로 한 의사소통 행위이다. 독서를 통해 책 속의 세계와 독자가 속한 세계를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삶과 처한 환경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데, 이 힘은 개인적 독서보다 책을 매개로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할 때 한층 커진다. 그리하여 공동체 구성원은 독서와 독서 후 활동을 함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공동체 의식은 구성원의 정서적 유대와 상호의무감, 공유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독서만큼 인간의 정서와 이해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는 드물다. 복지는 행복한 삶을 뜻하며, 연구 결과 인간은 대부분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 책은 인류가 발명한 가장 오랜 미디어며, 독서는 책을 매개로 한 저자와 독자의 대화이다. 인간은 고립을 죽음처럼 느끼는 사회적 존재이기에 책과 대화하고, 나아가 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행복을 느낀다. 독서교육이란 말은 흔하다. 독서를 교육이 아니라 복지의 범주에 포함하는 순간, 수행 주체가 교육부를 넘어 문화체육관광부, 복지부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로 확장될 수밖에 없다. 연제구청 직원들의 독서 모임은 신선했다. 이제 그러한 독서 공동체를 구민이 자발적으로 꾸릴 수 있도록 구청이 도울 차례다. 좋은 것은 나누어야 하며, 그 작은 걸음이 독서복지의 시작이 될 것이다. 2022.05.25

  • 우리동네 학습공간 '똑똑 플레이스'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드는 공간 '펀박스' 연산1동에 위치한 파티룸 펀박스(대표 김지홍)는 생일파티, 가족 및 동아리 모임, 스터디 모임 등에 남·여 구분 없이 모든 연령대가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인기 있는 모임공간이다. 현재는 예약날짜 및 시간에 대한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우리동네 학습공간 '똑똑 플레이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펀박스 내부 공간이 일반 강의실에 비해 다소 넓은 점을 감안할 때, 쾌적하고 다양한 규모의 학습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펀박스는 앞으로 지하 1층, 뒤로는 1층이 되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어 자칫 모임 및 학습 공간이 지하라는 편견을 깰 수 있고, 비상시 출구가 하나 더 있다는 점은 위험에 대한공간의 안전성을 한 층 더 확보할 수 있다. 펀박스 실내에는 다양한 보드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이 가능하고, 노래방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준비되어 있어 모임의 질과 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점은 '똑똑 플레이스' 공간 이용 시 다양성이라는 면에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감안하여 공간 사용 후, 김 대표 스스로 모든 공간을 소독 처리하는 꼼꼼함은 이용자가 좀 더 안심하고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김 대표만의 세심한 배려이다. 펀박스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똑똑 플레이스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예약문의:funbox338.modoo.at/과정로 338 지하1층(연산동) ☎010-4159-6054] 염은혜 명예기자 2022.05.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