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2호 / 2020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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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구민 모두 힘 모아 이겨내자 [사진설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철저하게 방역한 후 연제 클린존으로 지정된 매장에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왼쪽). 연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동시장, 한창 정보타운 등 임대료 인하 업소와 착한 임대인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오른쪽). 연제 클린존 지정, 착한 임대인 운동 소상공인 지방세 부담 경감 구내식당 주 1회로 휴무일 늘려 연제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정 총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 연제 클린존 운영 연제구는 바이러스 안전 구역임을 알리는 클린존(Clean Zone)을 지정하고 있다. 클린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에 방역이 완료된 사실을 구가 인증한 것이다. 구는 3월 23일 현재 롯데리아 부산시청 DT점, 홈플러스 연산점, 아시아드 요양병원, 다이소 부산종합운동장점, 토현성당, 국제밀면 본점 등 6곳을 클린존으로 지정했다. 이곳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 따라 정부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집중 방역을 실시했지만 불안한 주민들이 이용하기를 꺼려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 구는 지역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업체의 방역 완료를 확인하고 클린존 인증 마크제를 실시하고 있다. 3월 6일에는 연제구청장과 직원들이 클린존 1호인 홈플러스 연산점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에게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또 구는 코호트 격리 해제된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3월 12일에 클린존으로 지정하고 박동만 원장과 의료진,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됐다. 3월 7일 환자와 직원 등 270명이 1차로 격리 해제된 데 이어 3월 11일 코호트 격리가 완전히 해제돼 2주 동안 부산의료원으로 옮겼던 중증환자들도 모두 돌아왔다.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병원 특성상 노약자들이 대부분이고 중증환자도 많아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컸던 만큼 초비상 상황이었다. 그러나 초기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착한 임대인 운동 추진 구는 연동시장, 한창정보타운 등 임대료 인하 3개 지역을 현장 방문하여 상호협약을 진행하고 착한 임대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찾아가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통시장, 오방상권을 중심으로 25명 71개 업소의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20%에서 최대 53%까지 2~3개월간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에서도 임대인 소득이나 인하금액 등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부산시도 건물분 재산세를 1인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또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 일부를 감면할 예정이다. ■ 구내식당 휴무 주 1회 확대 구는 구청사 구내식당 휴무를 월 1회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에서 주 1회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근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지역식당 등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구는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구청 근무자 600여 명이 외부식당을 이용하게 되어 인근 식당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무과 ☎665-5012 경제진흥과 ☎665-4472, 4543
2020.0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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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1회 연제구의회 임시회 개회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결 연제구의회(의장 박종욱)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임시회로서, 3월 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였다. 또한 김형철 의원이 '구민의 효율적 생활폐기물 배출과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장용 75리터 봉투 신설 및 100리터 봉투 생산중지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10건으로, 3월 9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심사하여 모두 원안 가결하였다. 사회도시위원회에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정홍숙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현심 의원 대표 발의) 등 7건을 심사하여 모두 원안 가결하였다. 또한 △' 연제오방상권'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사업 계획수립(안)에 대하여 의견청취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하였다. 3월 11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제22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박종욱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안 중 구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주요 안건들에 대해 구의회와 집행부는 적극 검토하여 구정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의회는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 책임검사위원으로 이의찬 의원을, 검사위원으로 진강민 공인회계사와 이선호 前 공무원을 선임하였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집행부로부터 결산검사자료를 이송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 결산검사를 하고 결산검사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구청장에게 검사의견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음에 따라,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 이후 결산검사의견서를 5월 1일까지 구청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2020.03.2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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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우리동네] 거제3동, 4월 주민이 참여·결정·실행하는 주민자치회로 전환 민·관 협력 '거삼 해피플러스 사업' 다양한 주민밀착형 복지사업 시행 방문형 보건·복지 통합 상담소 운영 거제3동은 도시철도1호선(시청역), 도시철도3호선(거제역), 동해남부선(거제해맞이역)과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연제구 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거제시장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시 지역 내 감염을 막고자 주민 중심의 자율방역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하여 주 2회 이상 다중밀접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민·관 협력사업인 '거삼 해피플러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밀착형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홀로 어르신 요구르트 배달 △목욕탕 이용권 지원 △이불빨래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생일케이크 지원 △중증장애인 식재료 지원 등 지역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제구 치매안심센터, 방문간호사와 함께 '방문형 보건·복지 통합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는 거동불편 등으로 시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것으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 선별검사, 혈압·혈당검사, 종합 보건·복지 상담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을 다각도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 친선 도모 및 결속의 장인 각종 체육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둘 만큼 주민의 화합과 참여가 탁월한 거제3동은 2019년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 추진 동으로 선정되어 올해 4월 새로운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주민자치회의 핵심은 지역사회 현안 등을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결정하고 실행하는 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흥구 거제3동장은 "성공적인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3동 ☎665-5751 2020.03.2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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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3동 밤골마을, 2020년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 국·시비 등 총 36억 원 투입 예정 노후화된 건축물, 안전문제 등 해소 연제구 금련산 자락에 위치한 연산3동 밤골마을(연제구 연산3동 5통, 6통)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취약주민의 안전확보 △주택정비지원 △생활 인프라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기본적인 생활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밤골마을은 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경사지에 낡고 좁은 골목길이 많으며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87%, 공·폐가 비율이 25% 이상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골목길 정비 △노후 축대 보강 △도시가스 보급 △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마을사랑방 조성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주민과 행정, 전문가 집단이 함께 현장조사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평가 발표 등을 준비해 왔다. 연제구청장은 "새뜰마을사업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밤골마을의 노후화된 건축물, 안전문제 등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웃 간에 정이 넘치는 밤골마을로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비 등 사업비 확정,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치면 금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연제구는 지난 2018년 거제4동 해맞이마을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사업진행 중에 있다. 창조도시과 ☎665-4292 2020.03.2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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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경력단절 여성 위한 일자리사업 추진 고용노동부 등 공모사업 선정 국·시비 2억4천여만 원 확보 3월부터 12월까지 3개 분야 연제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부산시 주관 '2020년 부산 OK 일자리사업' 공모에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에 공모신청하여 선정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우리구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억여 원(국비)을 확보, 청년들의 1인 미디어 컨텐츠 제작 및 멘토링 등을 통한 1인 크리에이터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10여 개의 창업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19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부산 OK 일자리사업'은 구에서 일자리를 만들어서 구민에게로 내리는 하향식이 아니라, 정책 수요자인 구민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Bottom-up(상향식) 방식으로 진행되는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1억4천여만 원의 시비를 확보하였으며, △정보통신공사 관련 전문가 양성 △2020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2개 분야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청년이나 경력단절 여성에게 3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구민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와 창업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진흥과 ☎665-4542 2020.03.25 5

테마기획

교육문화

생활정보

  • 시청스마트W, 연제롯데캐슬&데시앙 금연아파트 지정 공동생활 공간 금연구역 지정 3개월 계도 후 흡연 시 과태료 부과 시청스마트W 아파트와 연제롯데캐슬&데시앙 아파트가 연제구 제5호, 제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시청스마트W 아파트는 1월 31일 181세대(오피스텔 64호수 제외) 중 1/2 이상에 해당하는 95세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지정됐다. 연제롯데캐슬&데시앙 아파트는 2월 11일 1168세대 중 648세대 주민의 동의를 얻었다.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시청스마트W는 6월 1일부터, 연제롯데캐슬&데시앙은 7월 1일부터 공동생활 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제구보건소는 공동주택 내 금연아파트임을 알리는 현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을 지원하고, 금연구역을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제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호 일동미라주리버, 2호 부산더샵파크시티, 3호 연산쌍용, 4호 연산아이유파크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 문의는 보건소로 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665-4421 2020.03.25

  • 2020년 연제구 출생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연제구는 3월 2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연제구 출생아(생후 8개월 미만)로 부 또는 모가 신청일로부터 연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된다. 연제구 내 지정 의료기관 18개소에서 로타텍(최대 3회) 또는 로타릭스(최대 2회)가 무료로 지원되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건행정과 ☎665-4821 2020.03.25

  • [사회적기업 탐방] 음악 줄넘기 전문교육기관 '레츠고줄사랑' 예비사회적기업 레츠고줄사랑(대표 고주향)은 2009년 연제구보건소 음악 줄넘기 지도자 양성과정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해 방과 후 학교 강사, 문화센터 강사,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를 하며 설립된 음악 줄넘기 전문교육기관이다. 고주향 대표는 취미로 시작한 운동이지만 기술을 습득하기를 포기하지 않은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수입창출로 희망을 줬다. 회원과 함께 스포츠관련 체육학과 졸업과 지식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해 교육대학원 이수 노력도 꾸준히 했다. △2019년 상반기 아동지역센터 재능기부 △한국스텝박스 2019년 지도자 자격세미나 △행복한 연제 구민을 위한 마을교사 양성과정 △NBJ 기술강습을 위한 더블더치 강습회 △부산지역 노인교육 재능기부 강사 배출을 위한 양성과정 등 주요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주향 대표는 "현실에 부딪혀보니 1인 창업인 만큼 혼자 해결하기에는 힘들고 직원을 채용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며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에서 사회적기업을 성장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꾸준한 지도자양성과정과 아동지역센터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당당한 전문기업으로 활성화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는 고 대표의 자신감 있는 모습에서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졌다. 포털사이트에서 레츠고줄사랑을 검색하면 언제나 문의 가능하다.(연제구 고분로122, 2층) 배선자 명예기자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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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 [연제칼럼]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해빙기 전기 안전관리 요령 해빙기가 되면 전기설비에 쌓인 겨울철 먼지와 눈, 비 등으로 사고 증가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타성에 의해 안전사고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 필요 매년 해빙기가 되면 전기설비에 쌓인 겨울철 먼지와 눈, 비 등으로 전기설비 사고가 증가하고, 전기설비에 대해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타성에 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전기안전 사고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해빙기 전기안전 요령에 대하여 알아본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선 연결 부분에 감겨져 있던 절연 테이프가 풀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하여 감전 또는 화재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손상된 전선은 절연 테이프로 감아주어야 한다. 얼었던 땅이 녹아 건축물의 지반이 내려앉으면 집안의 전기 배선이 손상되어 건물벽과 철골 등을 통한 누전으로 수도꼭지나 세탁기 등 가전기기를 사용할 때 감전사고의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지반이 내려앉는 경우에는 전기배선의 손상 및 누전 여부를 전기안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아 이상이 없을 때 전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겨울철 전기히터, 건강매트, 온풍기 등을 빈번하게 사용하여 접속부가 헐거워지거나 파손된 콘센트를 계속 사용할 경우 접속불량에 의한 과열로 합선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새 것으로 교체하여야 한다. 또한 전열기구를 보관 시는 청결하게 손질하여 보관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비가 잦은 봄철 및 여름철에 대비하여 습기가 많은 지하실은 월 1회 이상 누전차단기 동작시험으로 동작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보일러 등 전기기계·기구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접지선의 탈락은 없는지 또 접지시설은 되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전기사고(화재, 감전 등)를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누전차단기를 확인해보자. 누전차단기 전면에 붙어 있는 빨강색(초록색)의 시험버튼을 눌러 스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탁" 소리를 내면서 내려오면 정상이고, 눌러도 내려오지 않거나 내려온 스위치가 다시 올려도 안 올라가면 누전차단기에 이상이 있으므로 교체하여야 한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장애인복지법,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에 관한 법률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전기설비의 돌발적인 고장·정전에 대한 응급조치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기안전119"(긴급출동고충처리)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니, 전화 1588-7500번에 연락하면 된다. 윤성학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2020.03.25

  •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합니다(2)] 원조개성손만두&유황오리 대를 잇는 특별한 맛! 원조개성손만두&유황오리 내가 살던 동네를 떠나면 꼭 생각나는 맛이 있다. 비가 오거나 쌀쌀한 바람이 불면 더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연산5동 진연로 29에 위치한 원조개성손만두&유황오리집에 들어서자 훈훈한 외모의 젊은 사장님이 반겨주셨다. 15년째 우리 동네를 지키고 있는 유명한 맛집으로 더 깔끔한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곳으로 재 오픈한 지 4개월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전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깨끗한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모님이 하시던 음식점에서 서빙 일을 도우며 음식을 배워 부부가 이어받은 이곳은 진한 사골국물을 베이스로 한 칼만두국을 대표메뉴로 유황오리와 만두버섯전골까지 감칠맛 나는 음식을 내어놓고 있다. 아침 일찍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며 꾸준히 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자부심이 묻어났다. 부모님께 배울 때는 일이 힘들어 까칠한 직원일 뿐이었던 시절도 있었다며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단골손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 지금을 만들었다고 한다. 착한가격업소이면서, 최근에는 무료급식지원사업인 따뜻한 밥상 16호점으로 매월 결식아동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원을 더 해나갈 생각도 밝혔다. 자리를 옮기며 쉬는 날 없이 손님들을 만나고 계신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꾸준한 성실함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 보였다. 진정한 맛은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워하는 것이라는 어느 글귀처럼 진정성 넘치는 맛과 따뜻한 서비스를 그리워하며 찾아가는 우리 동네 착한가게로 계속 만나기를 바란다. 김현주 명예기자 2020.03.25

  • [명예기자의 시선] 엄마의 봄 따스한 볕이 창을 뚫고 들어온다. 일찍 일어나 자는 척 누워서 지난주에 보았던 엄마를 생각한다. 나야 살 만큼 살았다만, 이 말을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우리 친정엄마. 햇살을 즐기고 있는 나를 슬쩍 보고 돌아서서 나가시다 "작년에 배추 심었던 자리에 마늘이랑 감자를 또 심어야 하는데 밭 갈 사람도 없고 거름도 뿌려야 하고..." 시간 내어서 곡괭이로 일구어주고 가라 한다. "엄마, 요즘 누가 그렇게 많이 먹는다고... 그냥 감자같은 건 조금 사먹읍시다." "그럼 저 땅을 놀려 놓자 말이가? 내가 육십만 되어도 너거들 안 시킨다!" 서운해 하시며 소리를 높이신다. 구십이 다 된 엄마는 매년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 뒤에는 봄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신다. 나에게는 조급할 필요가 없는 봄이지만 친정 엄마의 봄은 바쁘다. 어떻게든 올해까지만 농사짓고 다음 해부터는 그만하자고 다짐을 받아낼 마음이었다. 그러나 매년 엄마는 고집을 꺾지 않으셨다. 텃밭에 그냥 두었던 비닐을 벗겨내고 곡괭이로 땅을 파서 두둑을 만들었다. 두둑 위에 거름을 골고루 뿌리고 이랑을 다듬어 쇠스랑으로 흙을 부드럽고 고르게 부수면서 거름을 잘 섞이게 하는 기술이 있어야 했다. 엄마는 평생을 일하면서 묻어나온 웃음으로 일하는 나를 보고 있었다. 곡괭이마냥 기역자 허리가 된 엄마의 손에는 달달한 믹스 커피 한잔이 들려 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핑돌았다. 혹시라도 엄마가 보실까봐 돌아서서 중얼대듯 말했다. "세상에서 엄마가 종이컵에 타주는 믹스 커피가 제일 맛있다." 사랑해요 라는 말보다 엄마가 더 좋아하는 말이다. 무뚝뚝한 막내딸인 나의 사랑 표현이기도 했다. 벌써 꽃대는 오르기 시작했다. 봄비에 물이 불어난 개울은 맑은 물소리와 버들강아지가 도란도란거리며 바람을 쉬어가게 한다. 봄비 맞은 쑥은 손가락 마디처럼 쑥 커져 있었다. 냉이는 꽂을 피울 자리가 잡혀 있고 애기 손바닥 같은 머위 옆에는 예쁘게 잘 자리잡은 달래, 쑥, 냉이, 머위, 쪽파. 아! 향긋하다. 이만하면 나의 봄은 충분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봄을 나누어 준 친정엄마의 사랑으로 나의 마음은 이미 가득하다. 엄마는 나의 봄이다. 김순희 명예기자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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