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9호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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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국민체육센터 준공식 10월 27일 개최 건강 증진 위한 공공체육서비스 제공 거제국민체육센터 시범운영 후 내년 정식 운영 연제체력인증센터 11월부터 예약제 연제구는 구민의 숙원이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거제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을 10월 27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준공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장, 유관기관장, 주요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열린다. 거제국민체육센터는 동해선 거제역(법원남로9번길 17)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593.67㎡ 면적에 체력단련실, 연제체력인증센터, 프로그램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헬스,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줌바, 댄스스포츠, 다이어트 댄스 등이다. 연제체력인증센터는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과학적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 스포츠 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연제구는 거제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총 21억9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2018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거제역 유휴공간 활용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거제역사에 거제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 초 거제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건립공사를 진행했다. 또 7월에는 국민체력100 신규 체력인증센터(연제체력인증센터)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4억5000만 원의 운영비와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기로 했다. 민선7기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스포츠클럽 유치 및 국민체력인증센터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구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체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연제체력인증센터를 11월부터 예약제로 운영하고 거제국민체육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개관한 거제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연제구국민체육센터와 함께 구민 생활체육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철도 역사에 거제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많은 구민들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접근성이 좋은 만큼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국민체육센터 ☎710-7411 연제체력인증센터 ☎710-7412 문화체육과 ☎665-4122 ■ 연제체력인증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전국에 78개소가 있으며 연제체력인증센터는 부산에서 6번째 개소한다. 청소년(만 13세~18세), 성인(만 19세~64세), 어르신(만 65세 이상)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인증센터는 다양한 측정장비를 이용해 체력측정, 체력증진교실, 운동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측정 종목은 근력(악력), 심폐지구력(20m 왕복달리기), 순발력(멀리뛰기), 유연성(몸굽히기), 민첩성(10m 달리기) 등으로 측정결과 체력 수준에 따라 운동처방과 체력관리를 지원한다. 11월부터 예약제로 운영되며 체력인증검사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0.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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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도 예산 종합심사 등 안건 의결 제22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연제구의회(의장 최홍찬)는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33일의 일정으로 제227회 연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 전반에 대한 2019년도 및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 관련 심의와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구 본청 및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의 2019년부터 2020년 3분기까지의 주요 추진 업무를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11월 4일까지 △경제행정위원회 107건 △행복도시위원회 221건 △동 행정복지센터 11건 등 총 339건의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시책과 주요 업무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여 시정ㆍ개선하도록 집행부에 통보하는 한편, 조치 결과를 추후 의회에 보고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어 11월 26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12월 18일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 등에서 심사한 의안 등이 의결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구민제보 ■ 제보기간 : 2020.10.26.(월) ~ 11.9(월) / 15일간 ○ 제보내용 - 행정의 위법 및 예산 낭비 사례 - 구정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 기타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항 ※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제보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참여방법 - 홈페이지 : http://www.yeonje.go.kr/council - 방문 및 우편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제로 2, 연제구청 5층, 의회사무국 ※ 우편은 도착일 기준 ○ 문의 : 의회사무국 ☎665-4094 ※ 제보자와 신고내용은 비밀보장 됩니다. 2020.10.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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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우리동네]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행복한 양지마을, 연산6동 연산6동은 지역적으로 연수로, 월드컵대로가 교차하고 도시철도 3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초·중·고교, 작은 도서관 등이 균형있게 자리잡은 우수한 교육 환경과 주택 밀집 지역으로 재개발의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인구가 연제구 전체 국민기초생활보장 인구수의 14.9%에 해당하며 복지 인구 중에서도 노인 인구가 연제구 노인 인구수의 10%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인구적 특성으로 인해 연산6동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실 운영 △양지보따리 나눔사업 △주민주도형 희망복지사업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좋은나눔가게사업'과 '오늘은 멋쟁이가 되는 날' 사업은 봉사의 뜻이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저소득 및 홀로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거나 재능기부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이웃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18년 5월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민원실에 개소한 마을건강센터는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 측정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검사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건강 활동가와 함께하는 주민주도 건강공동체 동아리 5개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마을건강센터는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을 다각도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코로나19의 예방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사업인 '건강지킴이 운동 동영상 제작·배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마을건강센터의 직원과 건강동아리의 리더들이 '운동 동영상'을 제작하고 카톡이나 배너를 이용, 동영상을 원하는 주민에게 배포하여 주민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운동을 따라할 수 있게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개선을 도모하고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산6동 ☎665-5892 2020.10.26 1

구정종합 다양한 구정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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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교차로 일대 금연구역 지정, 제1호 개방형 흡연스크린 설치 도시철도 연산역 7번 출구 옆 흡연스크린 설치 8월 1일 연산교차로 일대 금연구역(금연거리) 지정 고시 연제구는 연산교차로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제1호 개방형 흡연스크린을 설치했다. '흡연스크린'은 길거리에 설치하는 흡연시설로 절반 이상이 개방돼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흡연자들을 보행자와 분리시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폐쇄형 흡연부스는 좁은 공간에 환기시설도 미흡해 흡연자들의 외면을 받아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개방형 흡연부스 설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구는 흡연스크린 설치를 위해 지난 6월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찬반투표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고 상습 흡연지역인 도시철도 연산역 7번 출구 옆에 흡연스크린을 설치하여 금연구역 관리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연제구를 조성하고자 한다. 앞서 구는 외부 흡연자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1일 연산교차로 일대를 부산광역시 연제구 건강,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금연거리)으로 지정 고시했다. 지정범위는 연산교차로 내 보도 및 차도, 공개공지, 공공공지, 교통섬 모두 포함이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오는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과태료 2만 원을 부과한다. 구청장은 "금연구역 지정 및 흡연스크린 설치를 통해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증진과 ☎665-4424 2020.10.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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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 공모 선정 시비 1억 원 확보, 2022년까지 12개 전동 확대 목표 올해 거제1동, 연산4동 시범사업 대상 선정 연제구가 다양한 주민참여 확대와 주민 주도의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부산시 주관 '2020년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 9월 주민자치회 전환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 공모에 거제1동, 연산4동을 우선 대상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은 주민참여를 대폭 늘리는 것이 핵심으로 주민자치회는 주민대표기구로서 실질적 권한을 갖고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마을계획을 주민의 의사결정을 통해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어 주민들의 참여와 권한이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거제3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하였고 올해는 거제1동, 연산4동을 대상으로 전환 사업을 추진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단계별 전환 과정을 거쳐 2022년까지 12개 동 모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남은 기간은 우선 기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개념, 역할, 위원 활동 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주민자치학교 운영 및 직원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위원 공개모집을 거쳐 2021년 1월 새로운 주민자치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구청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중요한 만큼 주민자치회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지역을 위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당부했다. 자치지원과 ☎665-4114 2020.10.26 1

테마기획

교육문화

생활정보

  • 쓸수록 혜택받는 '착한 텀블러' 사용하세요 구청사 연카페와 이너프커피에서 텀블러 5회 이용하면 마스크 60회 이용하면 고급 텀블러 제공 연제구는 10월 30일부터 1회용컵 사용 감소와 다회용컵 사용문화 확산을 위한 '쓸수록 혜택받는 착한 텀블러'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불안감 증가 및 식품접객업소 내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규제 완화로 카페 내 1회용컵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구는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구청사 내 '연카페' 및 구청 인근 카페 '이너프커피'(연제구 중앙천로37번길 32)와 연계하여 다회용컵 사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NO 일회용품 60회 챌린지'를 추진한다.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텀블러)을 사용하여 주문 시 연카페는 기존 적립 스탬프 1회 추가, 이너프커피는 5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두 카페 모두 다회용컵을 사용할 때마다 별도 쿠폰에 적립하면 5회마다 마스크를, 60회 달성 시 고급 텀블러를 제공한다. 마스크는 카페에서 즉시 수령하고, 텀블러는 구청 자원순환과에 적립쿠폰을 가져오면 수령 가능하다. 이 챌린지는 10월 30일부터 연말(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청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문화를 정착시켜 주민의 환경의식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역 카페 확산 추진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과 ☎665-4454 2020.10.26

  • 청년정책 만드는 청년위원회 발대식 개최 청년조례 제정, 청년지원계 신설 등 제도적 기반 마련 공개모집 통해 청년위원과 전문가 등 17명 구성 청년이 행복한 도시 연제를 만들기 위해 연제구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갈 청년위원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구는 10월 14일 제1기 연제구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제구 청년위원회는 지난해 3월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7월 청년지원계 신설 등 제도적 기반 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의 청년위원과 전문가 등 위촉직 15명을 선발, 당연직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정기회의를 열어 2020년 연제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심의를 주된 내용으로 추진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추진 사업은 4개 분야로 청년정책 기반마련, 소통·참여, 성장·자립, 창업·일자리 등이며 △청년위원회 구성 △온라인 청년정책 홍보 소통체계 구축 △톡(talk)하면 통하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청년창업나래·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청년 월세 지원사업 △청년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사업 △청년 활동공간 조성 및 취·창업 컨설팅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행복잡기 희망드림단」 △청년인턴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등 23개 사업이다. 구청장은 "청년들의 제도적 참여 및 체계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 ☎665-5171 2020.10.26

  • 민방위 교육 전자통지 간편 수령 올해 민방위 전 대원 사이버 교육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민방위 교육 전자통지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민방위 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전자통지 서비스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민방위 전자통지센터' 검색 후 본인인증(휴대폰,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네이버, 아이핀)을 하면 받을 수 있다. 교육 당일 전자통지서의 QR코드를 교육장 입구에서 인식 후 입장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민방위 전 대원은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기간은 8월 1일 ~ 10월 31일, 11월 23일 ~ 11월 11일이다. 교육은 PC 또는 모바일로 1시간이 걸리며 24시간 언제든지 수강이 가능하다. 방법은 연제구 홈페이지 또는 포털 검색창에서 '민방위사이버교육'을 검색하면 된다. 또한 2020년 헌혈 참여시 교육이 인정된다. 도시안전과 ☎665-4135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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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 [연제 칼럼] 회재의 독락(獨樂), 절대고독의 공간 김종희 미학자. 수필가, (사)문화공간 빈빈 대표 여행이란 휴식이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에서 보면 휴식이 아니다. 단지 일상으로부터 자신을 객관화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나로부터 벗어나 나를 들여다보는 것, 그래서 여행은 자아의 경계에 서는 일이기도 하다. 나로부터 혹은 나를 향해 서 있는 경계는 비록 분명한 선의 형상은 없을지라도 한지에 스며드는 먹물처럼 모호한 경계를 지니며 그 경계는 환원시킬수록 선명해진다. 선명해지는 순간 객관적 상관물로서 나의 실체도 드러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드러난다는 것은 관계 속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드러내는 것보다 더 숭고한 것은 자연적 형상 속에 합쳐지는 것이다. 관계와의 합치를 통한 삶의 방식, 그런 까닭인지 도학자들의 은거지에는 그들만의 존재방식이 있다. 세상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실은 건축의 조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럴 때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존재하는 건축은, 건축이 아니라 그 자신이 된다. 어쩌면 그들은 건축적 현실 속에 자신의 이상을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조선 중기 퇴계 이황의 스승으로 동방오현 중 한 분이라 일컬어지는 회재 이언적의 은신처로 만들어진 독락당은 자연과 어울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문을 열면 금방이라도 청아한 독경이 들려올 듯한 독락당에 이르면 도학자들의 면면이 현재처럼 읽혀진다. 비록 당(堂)이라는 공간 속에 은둔의 방법으로 살아가지만 그들의 귀는 세상을 향해 열어둔다. 담장에 열어둔 살창을 통해 끊임없이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독락당의 건축적 특성이 초연한 도학자의 모습보다는 인간적인 모습인 듯하여 마음이 머문다. 독락당에 담긴 미적 이상은 대상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마음의 표현이다. 귀를 기울이는 연습을 하면서 미세한 자연의 흔들림을 좇을 수 있으며 그 속에 시시각각 변해가는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렸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하면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자신을 보는 연습, 계류에 비춰지는 형상을 세심대에서 씻어내고 마침내 자아의 경계에 이르고자 함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면 도학자들의 건축은 단지 건축적인 공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 삶을 함축하고 문자로 형상화하지 못할 숱한 언어를 배태한다. 그런 까닭으로 건축은 시대를 담는 그릇이요, 삶을 형상화하는 예술이 되는 것이다. 독락당에 가면 객관화 혹은 물아일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아니 독락이라는 말 속에서 사유의 무한한 자유를 전해 받는다. 즐긴다는 것은 세속적인 유희의 개념을 넘어선다. 즐긴다는 것은 그것과 하나된다는 의미이며, 이는 자연과 친화하며 나아가 세속의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독락이란 어쩌면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은 아닐까. 2020.10.26

  • [독자이야기] 1%의 오점을 남기며 10분을 걸었다 유해숙(연산2동) 얇은 마스크도 답답해서 못 쓰겠다고 "이놈의 코로나 언제 끝나겠냐"라고 구시렁거리는 이들이 많은데 나는 미련 곰탱이인가? 한 여름에도 꿋꿋하게 KF94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 코로나 전에도 찬바람 불면 마스크를 즐겨 사용했으니까 마스크 쓰는 일이 새롭다거나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이미 즐겨하던 일이었기에 별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유롭게 잘하던 것도 잊어먹게 되고 대문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마스크 챙기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정신없이 바쁜 건지, 바빠서 정신이 없는 건지, 그냥 멍청해서 그런 건지? 어느 날 아침은 이 일 저 일로 꼬이는 바람에 현관문을 나갔다 들어오길 두어 번 하고 나니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급하게 엘리베이터에 타고 보니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뭔가 허전하다. 뭐지? 머리카락은 왼쪽이 약간 들떠서 맘에 안 들긴 해도 그런대로 제자리에 있었고, 눈썹은 선명하게 잘 그려졌는데 입술은 허멀건 것이 꼴이 어설프다. 마스크를 쓰기 시작 한 후로는 화장하는 건 포기했다. 하얀 마스크가 더럽혀지는 것이 싫었고 까만 마스크 역시나 희뿌옇게 묻어나고 차라리 화장이란 걸 하지 말자. 그러나 마스크 밖으로 나와 있는 눈썹까지 무시하기는 미안해서 아침마다 눈썹 덕분에 잠시 거울을 볼 뿐 거울 속 나를 볼일이 별로 없었다. 전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다가 뒤늦게 뇌가 인식한 건 아차, 마스크 미착용이다. 어쩌지 하는 순간 "1층입니다"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두발은 밖으로 나왔다. 아무도 없었으면 되짚어 올라갔을 텐데 민망해서 일단 밖으로 나왔지만 마스크 때문에 대역죄인처럼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들었다. 다시 올라가야 하나 고민하다 잠시 걸으면 되는데 그냥 가자하고 주춤거리다 발걸음을 내디뎠다. 연제구청 앞에서 시청 옆 마을까지 가는데도 대로변이라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찬바람이 살짝 불어오니 마스크 안 쓴 사람이 없었다. 출근시간이라 지하철 타러 가는 사람, 버스 타러 가는 사람, 10분을 걷는 동안 수십 명은 지나쳤다. 99% 마스크 장착이다. 이 무슨? 다른 때와 달리 나 혼자만 역적이 된 기분이었다. 그 1%의 오점을 남기게 된 것이 나라니, 아이고 미안하고 죄송스러워 왼팔 소매 자락으로 입을 막고 고개는 당연히 들지도 못하고 목적지를 향해 최대한 빠르게 걸었다. 팔이 다 얼얼했다. 어린 아기들도 밖에 나간다면 마스크부터 챙기는 이상한 시대에 마스크 한번 빼먹고 나갔다가 나 혼자 비정상인 것처럼 기분이 묘하고 미안했다. 마스크를 좋아하고 예비로도 잘 챙겨 다니던 사람이 나였는데, 꼭 필요한 순간에는 왜 마스크가 없어서 이렇게 마음고생을 하게 했는지. 대문을 열고 나가기 전에 가스밸브는 잠겼는지, 전깃불은 다 껐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마스크는 착용했는지 일단 정신으로 다시 한 번 돌아봐야겠다. 마스크 쓰고, 고개 들고, 어깨 펴고, 두 팔 흔들며, 당당하게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전에는 몰랐다. 핸드백이 아무리 비좁아도 마스크 두 개 정도는 예비로 넣어 둬야겠다. 1%의 오점을 남기지 않으려면. 2020.10.26

  • 우리 동네 착한 가격 업소를 소개 합니다(8) - 행복동커피 갓 로스팅한 원두의 정직한 커피 <행복동 커피> 행복동 커피(연제구 거제천로 126-1)에 들어서자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갓 로스팅 한 원두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하여 행복동커피 최민수 대표는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인다. 따뜻한 마음을 담은 정성과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아침은 무척이나 바빠보였다. '갓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와 더치커피를 주문 당일 공급'을 위해 믿음과 정직함으로 운영된다.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카페와 더불어 가정에서 원두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서 온라인 <시골커피>를 통하여 착한가격으로 보급하고 있다. 로스팅 하는 특별한 방법은 "좋은 원두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반복된 볶음을 통해 숙련도가 높아지면서 언제나 찾아도 원두의 맛이 일정하다"고 했다. 연제구 행복동커피는 그날 볶은 원두커피 제조날짜를 적어서 판매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또한 착한가격으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다가가면서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는 이야기에 대표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갓 로스팅 한 원두의 신선한 향이 은은하게 퍼진 행복동 커피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전달하고 싶어지는 달콤한 인터뷰였다. 배선자 명예기자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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