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3호 / 2021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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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월 26일부터 접종 시작 시행총괄팀 등 5개 팀 추진단 구성 민간협의체 구성 신속대응체계 가동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부터 접종 연제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업에 대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백신예방 접종에 만전을 기한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부의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와 함께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의사회 등 민간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 예방 접종 관련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연제구 첫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로 보건소에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다. 1분기 예방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65세 미만)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관 등 1차 대응요원으로 약 3000명이다. 2분기 대상자는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입소·종사자 △65세 이상(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후 방안 확정) △보건의료인 △노인재가시설 이용·종사자로 약 4만2000명이다. 7월부터는 △성인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및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성인 18~64세로 약 13만5000명이다. 접종센터는 연제구국민체육센터로 정하고 초저온 냉동고 등 필수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위탁의료기관, 방문접종, 보건소 등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부산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를 우선 예방접종센터로 정하고 접종 모의 훈련을 거쳐 단점을 보완한 뒤 구의 접종센터에 적용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맞춰 백신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TF팀 ☎665-5357
2021.0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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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제구의회,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펼쳐 다양한 민생현장에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 청취, 구민과 소통하는 의정 펼칠 예정 연제구의회(의장 최홍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2월 4일과 5일 전통시장 6개소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다. 첫날인 4일은 연일시장, 연미새시장, 연동시장 및 연천시장을, 5일은 거제시장, 연산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과일, 떡 등 명절 먹거리를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홍찬 의장은 "오프라인 판매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모두 힘을 내 전통시장이 서민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의회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제구의회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다양한 민생 현장에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는 시책으로 올 한해 연제구의회 의원들은 필수노동자 노동현장, 현안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 현장중심 의정을 펼칠 예정이다. 2021.02.2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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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1동, 중고 육아용품 판매 '신박한 나눔장터' 1호점 운영 중고 장난감 교환하거나 기부 자원재순환 및 나눔 인식 제고 연산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중고 육아용품을 판매하는 '신박한 나눔장터' 1호점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월 4일과 5일 운영한 나눔장터에서 자율적 기부를 통한 수익금 45,200원 전액과 기부금 대신 놓고 간 야쿠르트 20개를 동 민간사회안전망에 접수하고 이웃돕기에 활용한다. 이 사업은 평소 사용하지 않거나 싫증난 장난감을 나눔장터를 통해 교환하거나 기부하며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원재순환 및 나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연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동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기부받은 장난감(새 상품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각종 육아용품)이 일정량 모일 때마다 나눔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판매 방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판매자 대신 모금함을 두고 자율적 기부 방식으로 운영한다. 아이와 함께 동을 방문한 주민은 "아마 모든 엄마들이 구입비용에 비해 사용기간이 짧은 육아용품이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할 것 같다"며 "이렇게 동에 기부를 하게 되면 물품을 필요로 하는 엄마에게도 좋고 아이에게도 아주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주위 엄마들에게도 널리 알릴 것을 약속했다. 동 관계자는 "아이 물건을 나누고자 마련한 나눔장터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엄마의 마음은 가득 채워갔으면 한다"며 "동시에 자원의 선순환 또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나아가 지속적인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살균세정제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나눔장터 공간 및 물품을 소독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연산1동 ☎665-5804 2021.02.25 7

구정종합 다양한 구정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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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임대인(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추진 재산세 지원, 최저 보장액 신설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 2월 15일부터 연제구 홈페이지 온라인 통해 상시 모집 연제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연제구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2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상가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임대인이 상가임대료 자율 인하 상생협약 시 인하금액 범위 내 재산세의 100%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원 상한액은 없애고 최저 보장액은 신설하며, 지급 요건은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신청대상은 올해 상가 임대료를 자율 인하하는 상생협약을 임차인과 체결한 임대인이다. 임차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임대인과 혈족·인척 등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하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별표14)에 따른 제한업종 영위 사업장이 아니어야 한다. 신청서류는 △신분증(본인이 아닐 시 위임장)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임차인) △소상공인확인서(임차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발급) △임대차계약서 사본 △상생협약서(표준서식) △개인정보동의서(표준서식) 등이며, 모든 서류는 연제구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처에 업로드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청장은 "이번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지원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자리경제과 ☎665-4476 2021.02.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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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힘내세요, '착한선결제' 로 돕는다 지역경제 살리는 '先'소비 운동 부서별 업무추진비 30% 선결제 연제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착한 선결제'를 실시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착한 선결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先'소비 운동으로, 평소 이용하던 업소에 먼저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연제구청은 설 이전에 지역 내 50여개 업소에 선결제 했으며, 앞으로 부서별 업무추진비의 30%를 선결제 할 예정이다. 자치지원과 ☎665-4116 2021.02.25 1

테마기획

생활정보

  •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제1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 2월 1일자로 지정, 3개월간 계도기간 5월 1일부터 흡연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아파트가 '연제구 제1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아파트(종합운동장로28번길 7)는 지난해 10월 27일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 후 2월 1일부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아파트는 행정구역상 연제구와 동래구에 나눠져 있어 101동과·102동은 연제구에서, 103동·104동은 동래구에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후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치게 되며 2021년 5월 1일부터 아파트 내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연제구보건소는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 안내 현판, 현수막 등을 지원해 금연아파트임을 알리고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는 △1호 일동미라주리버 △2호 부산더샵파크시티 △3호 연산쌍용 △4호 연산아이유파크 △5호 시청스마트W △6호 연제롯데캐슬&데시앙 △7호 연산더샵 △8호 온천천 동원로얄듀크 △9호 시청역 비스타 동원 △10호 브라운스톤 연제를 각각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아파트(공동주택 금연구역)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하는 것으로 공동주택 세대주의 과반수가 신청에 동의하면 지정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 문의는 연제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665-4424 2021.02.25

  • [이곳을 소개합니다] 인생의 겨울을 잘 견뎌낼 수 있는 연제구치매안심센터 분소 만 60세 이상 연제구민 누구나 치매 조기 검진 받을 수 있어 한겨울을 지나온 뒤 봄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인생의 겨울을 잘 견뎌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 한다. 치매와 안심이란 말을 듣는 순간 궁금함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연산종합복지관(봉수로 17)내에 위치한 연제구치매안심센터 분소는 2020년 12월에 문을 열어 연산동 내 치매에 관련된 모든 일을 주관하고 있다. 거제동에 위치한 연제구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연산동 주민을 위해 분소가 마련됐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필요하며 1, 2, 3단계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연제구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주민이며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665-5462)로 할 수 있다. 1,2단계의 비용은 무료다.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치매관리비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제공, 사전지문등록, 치매환자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지원 사업으로 헤아림 교실을 운영해 힐링 프로그램과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줌을 이용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몇 년 전 친정어머니도 치매로 돌아가셔서 이런 필요성이 절실함을 알기에 널리 알리고 홍보해야겠다고 느꼈다. 연제구치매안심센터 분소에 누구나 찾아와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 이영희 명예기자 2021.02.25

  • '연제구 참전명예수당' 신설 연제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연제구 참전명예수당'을 신설하고 지급에 들어갔다. 연제구 참전명예수당은 연제구 거주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 중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참전유공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부산시에서 지급 중인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별도로 매월 3만 원씩 지급된다. 구는 참전명예수당 지원을 위해 「연제구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구비 2억8800만 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665-4315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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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 [독자이야기] 고양이와 한솥밥 먹게 된 사연 김원준 / 거제4동 초등학생 아이가 느닷없이 동물 케이지 하나를 들고 들어온 건 얼마 전이었다. 케이지 안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들어있었다. 아이 말로는 학원에 다녀오던 중 인도 옆 누군가가 버려두고 갔다는 것이다. 아내가 화들짝 놀래면서 "이 녀석아. 그건 누가 버린 게 아니라 잠깐 놔둔 걸 네가 잘못 가져온 거야"라며 아이더러 당장 갖다놓으라고 나무랐다. 하지만 아이는 "엄마, 그게 아니고, 여기 이거!"라며 기다렸다는 듯이 불쑥 하얀 종이를 내민다. "오늘 저희들은 집이 어려워 먼 데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새 주인을 만나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많이 사랑해주고 잘 키워주세요." 고양이를 기르던 여린 마음의 청소년이 쓴 듯 반듯한 글씨. 고양이가 마음씨 착한 새 주인을 만나 주기를 바라는 애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우리 가족은 돌연한 난감함 앞에서 옥신각신 설전을 벌였다. "키울 것이냐 말 것이냐" "키운다면 누가 밥을 주고 똥은 누가 치우냐" "엄마는 너희 둘 키우면서 직장 다니기도 바쁘고 힘든데 그것까지 맡을 수는 없다"며 여전히 '즉각 퇴출'이라는 소신을 굽히지 않는 아내. 그러나 결국 추운 겨울에 그 고양이들을 얼어 죽게 내버릴 수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 후 우리집 거실은 주인이 퇴근해서 돌아올 때마다 살갑게 다가오는 애완동물이 있는 집으로 바뀌었다. 소파에 앉아있는 주인의 무릎에 살짝 다가와 예쁜 척하며 기대 눕는 애교 덕분에 슬슬 퇴근시간이 기다려진다. 이 녀석들 덕분에 요즘 우리집 분위기가 달라졌다. 기르던 애완동물을 갑자기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이다. 하지만 뭇 생명을 어찌 그렇게 버릴 수 있을까. 소중한 생명, 함부로 대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2021.02.25

  • [명예기자의 시선] 잃어버린 봄을 찾아서 코로나19로부터 도둑맞은 일상 되찾기 김서원 명예기자 2020년, 작년 이맘때 즈음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우리는 일상을 도둑맞았다. 상황이 좋지 못했고, 코로나 19 팬데믹(pandemic,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을 우려해 집콕(집에서 생활하는 형태)을 이어가며 봄을 잃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실시되었다. 그 단계는 진행 상황에 따라 계속 변동되었지만, 2021년 올해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확진자 추세가 줄지 않아 여전히 높은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거리두기와 모임에 관한 우려가 컸다. 실제로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이 많아 지역 간의 이동이 화두에 올랐고, 지역간의 이동은 코로나 19의 확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대로 명절이 사라지는 듯했다. 설 연휴 동안 확산세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상황은 봄을 향했다. 이전까지는 불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비대면 수칙을 지켜 연휴를 무사히 잘 보낸 것이다. 일명 '랜선 세배'가 유행하면서 온라인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설을 즐겼다. 이는 멀리 있는 가족에게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함께 나누고자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문화다. 영상통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얼굴을 보고, 세배를 하면서 설을 함께 보낸 것이다. 이러한 비대면 문화의 발전으로 지금 우리에게는 전환점이 찾아왔다. 설 연휴 이후로 거리두기를 완화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봄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거리두기는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지금처럼 앞으로를 위해 조금 더 조심하고 신경을 쓰다 보면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을 막고 점차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2021.02.25

  • [안전칼럼] 해빙기 재난예방 안전점검 장효식 / (주)동양시설안전연구소 설 명절 연휴가 지나고 24절기의 두 번째 절기 '우수(雨水)'도 지났다. 이때쯤 전후(前後)면 겨울에서 봄으로의 계절 전환기로 지반의 동결융해가 반복되면서 머금고 있던 수분량이 증가해, 지반·축대·옹벽 등이 약해지는 이른바 해빙기에 들어선다. 사계절 내내 각종 안전사고야 없을 수가 없지만 특히 해빙기 안전사고는 사고의 발생 시점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 미리 대비할 수 있음에도 해마다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고 사고 발생 시 그 피해범위가 넓고 인명 피해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해빙기 안전사고의 유형을 크게 나눠 보면, △축대·옹벽·절개지·사면 붕괴 및 낙석사고 등 생활주변 사고 △공사장 및 그 주변 사고로 나눌 수 있다. 우리 생활 주변의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축대나 옹벽에 균열이나 배부름 현상, 부분적으로 기운 곳은 없는지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절개지·사면 등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을지를 관심 있게 살펴보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하고, 필요시 낙석 방지책, 낙석 방지망, 위험표지판 등의 설치를 주저 없이 요청해서 우리주변의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의 85% 정도(2008~2017년도 인명피해 사례기준)가 공사현장 및 그 주변에서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고, 사고 발생 시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그 주변 거주자들에게도 피해와 영향이 지대하다. 따라서 현장 관계자들은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주의관찰과 계측관리 등을 통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특히 해빙기에는 정기적인 순찰 등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사 현장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부분 흙막이와 터파기 사면 변형 및 붕괴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 가설도로 측면의 붕괴와 현장 내 중장비 이동경로 지반침하에 따른 공사 장비사고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망된다. 또한 흙막이나 터파기 사면 위쪽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자재 적치, 차량 통행 등을 억제해서 사고 없는 안전한 해빙기를 보낼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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